CANADA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토론토 D+89 / 컬러런

134340p 2018. 5. 13. 10:10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준비하구
다운스뷰 파크로!
COLOR ME RAD
컬러런 뛰는날
첫 마라톤이당. 5km밖에 안되지만
한국에서도 아디다스 마이런 이런거 해보고싶었는데
캐나다 와서 마라톤도 해보고ㅋㅋㅋㅋ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한시간씩 미뤄졌다는데
우리는 8시 반 넘어서 도착함
원래 줌바댄스 시작시간이 8시 반이었는데
어쩐지 사람 별로 없더라
나는 이메일주소를 잘못쳐서 아무 메일도 못받구 같이간 언니가 말해줬당 힝

RAD반팔입고 위에 후리스 입었는데도 넘 추웠다ㅠㅠ
버스 내리니까 비까지 조금 내렸따 뿌엥
어제 사려다가 못산 바지랑 양말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너무 추워서 일단 킵하고
free 맥카페 있길래 핫초코 마셨당
근데 음악 나오는데 선곡이 다 진짜 좋았음❤
클럽에서 이런 디제이 섭외 안하고 뭐하냐진짜
캐나다클럽 디제이때문에 개실망했는데 이런 디제이라면 진짜 자주갈듯

고민하다가 결국 바지 양말 팔찌 사고 갈아입었당
추웠지만 흑흑

무대에서 줌바댄스 한다길래 갔더니만 댄스배틀만하고 뭐가 없었다
그래서 바로 출발하러 갔음
기다리는 동안에도 추워서 계속 후리스 입고있다가
출발하고 색가루때문에 벗음ㅠㅠ
생각보다 5키로는 짧았고
중간중간 컬러존? 있어서 재밌었음ㅋㅋㅋㅋㅋ

처음이 옐로존이었는데 내 얼굴에 뿌렸어....
그래서 내내 얼굴 노란상태로 다님ㅠㅠ
선구리에도 다뭍고 렌즈에도 들어간거같음;_;

다음은 퍼플이었나
흑흑 가루봉지에서 터지는거였는지 맞으니까 아팠다

블루 그린은 그냥 자기들끼리 하는거 같이 되있었는데
언니가 뒤에서 뿌려서 목이랑 어깨쪽 파란물이들었따..

오렌지 애들도 미친듯이 뿌렸음
피니쉬라인 지나니까 컬러밤 한봉지씩 줘서 핑크색 받았당
좀 예쁘게 사진찍고싶었는데 뿌리는건 스프레이가 더 예뻤움

급 배고파져서 푸틴 사먹구
스테이지에서 뭐 하는거같길래 갔다가
무대위에 올라가서 놀았당
진짜 디제이 사랑합니다ㅠㅠ 음악 개잘틀어bb​​


DJ!


한국에선 이렇게 한다길래 누워서 사진도 찍었다 ㅎㅎ
배경 색감이 찐해서 예쁘게 나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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